우리가 흔히 하는 말 가운데
"말이면 다 말인 줄 아느냐?"
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이라고 모두 말이 아니라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해야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고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말을 해야
진리도 빛나는 것입니다.
서구 사회는
감정 언어가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사람을 만날 때 마다 듣는
첫 소리가 바로 감정 언어입니다.
"Hi!" "Thank you!"
"Sorry!" "OK!" "Very good!"
한 번도 본 적이없는
사람을 만나도 "하이!"
조금만 실수해도 "쏘리!"라고 합니다.
물건을 사지 않고 나와도
점원은 "땡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런 감정 언어가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인사는 커녕
눈치를 살피고 멀뚱멀뚱 훑어봅니다.
길을 가다 부딪쳐도
아무 말도 안하기 일쑤입니다.
오히려 서로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 보기도 합니다.
아내에게 평생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는게
한국 남자들이라 합니다.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멋있습니다"
"잘했습니다" "최곱니다"
이런 말들이 감정 언어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옛 속담이 있듯이
말 한마디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 이제는 아끼지 말아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신이 베푸신 축복임을
'격려하는 말' '위로하는 말'
'용기를 심어주는 말'
'칭찬하는 말'
'사랑을 표현하는 말'
내가 사용한 말 한마디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촉진제가 되어 우리는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맞게 될 것입니다.
- 옮긴 글 -